리틀캐빈클럽의 이야기
Little Cabin Club
리틀캐빈클럽은 나를 잘 키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회고 커뮤니티입니다. 바쁘고 성실하게 살수록 우리의 삶은 쉽게 어질러집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무언가를 억지로 더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것. 리틀캐빈클럽은 도시와 집 사이 모두의 오두막이 되고자 합니다.
서울, 수도권 중심의 온 오프라인 회고모임을 만나볼 수 있는 회고 커뮤니티
LCC 회고기법을 기반으로 주간회고모임과 디깅데이 등 다양한 모임이 열려요.
일상 속에서 회고와 대화가 필요한 어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요.
-
2025년 1월 16일,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여섯 명의 멤버가 종이 한 장을 들고 만났어요.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함께 회고하고 깊이 대화하는 자리였습니다.
삼성역에서 시작한 회고모임은 다른 지역으로 확장되기 시작했어요. 26년 9월 기준 리틀캐빈클럽 주간회고모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남, 삼성, 안국, 합정, 수원, 분당 등 약 7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바쁘고 성실하게 살지만 우리는 정작 '나'와 '나의 삶'에 대해서 잘 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할 일로 넘어가느라 방금 통과한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볼 겨를이 없으니까요. 리틀캐빈클럽은 그 작은 틈을 만들어보고자 아주 작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6년이 끝나가는 지금은 약 700명의 멤버분들이 리틀캐빈클럽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
산다는 건 결국 나를 잘 키우는 법을 익혀가는 일인 것 같아요. 나를 키우는 법은 어디서 배울 수도 없고 지름길도 없는 듯합니다.
나를 잘 키우려면 먼저 나를 알아야 합니다. 나를 알려면 세 가지를 함께 봐야 해요.
- 내가 통과해 온 과거의 경험
- 그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지금의 나
- 그리고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
셋 중 하나에만 몰두해서는 안 됩니다. 과거만 파다 보면 후회에 머물고, 현재만 들여다보면 문제는 반복되고, 미래만 그리면 불안하고 막연해지죠. 나의 세 가지 시간대를 한자리에 놓고 맞춰볼 때, 비로소 지금의 내가 어디쯤 어떻게 서 있는지 보입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회고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리틀캐빈클럽의 회고는 잘한 일과 못한 일을 무 자르듯 나누지 않습니다. 생산성이나 자기 계발을 강조하지도 않아요. 대신 있었던 일을 있었던 그대로 한 번 더 통과해 보고, 좋았던 경험과 그렇지 않았던 경험을 다시 짚어보고, 그중에서 이어가고 싶은 것은 고릅니다.
결론이 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 적은 것이 다음 주에 뒤집히기도 하고, 몇 주가 지나서야 의미가 보이기도 한다는 걸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으니까요. 각자의 리듬과 속도대로 나를 이해해 가는 것, 그것이 리틀캐빈클럽의 회고입니다.
-
그래서 회고가 필요하고 해보면 좋은 습관인 것도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죠?
세상에는 많은 회고 기법이 있습니다. 리틀캐빈클럽은 그중 하나를 가져오는 대신 직접 만들었어요. 리틀캐빈클럽(Little Cabin Club)의 앞글자를 딴 LCC 회고기법, LIST-CATCH-CONTINUE 입니다.
주간회고모임에서는 이 세 단계를 담은 템플릿을 모임 전에 나눠드려요. 디깅데이와 회고클럽의 질문지도 LCC 회고기법을 기반에 두고 있습니다. 다루는 주제가 달라져도, 회고가 처음이어도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요.
-
리틀캐빈클럽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이자, 모임을 만들 때 늘 기준으로 삼는 세 단어를 소개해요. 멤버님들이 리틀캐빈클럽을 편안하게 느끼고 다시 찾아주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틈
리틀캐빈클럽은 나를 돌아볼 틈을 만들어요. 틈은 저절로 생기지 않아요. 일이 끝나면 다음 일이, 한 주가 끝나면 다음 주가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는 그 사이를 뭔가로 채워야 할 것 같아 불안해지곤 합니다. 리틀캐빈클럽은 그 자리를 비워두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틈을 만듭니다.결
리틀캐빈클럽에서 나의 결을 찾아요.나무마다 결이 다른 건 자란 땅과 견뎌온 계절이 달라서죠. 사람도 그렇습니다. 같은 한 주를 보내도 마음에 남는 것이 다르고, 유독 오래 걸리는 지점도 달라요. 우리는 회고와 대화를 통해 나를 이루는 여러 결을 함께 알아갑니다.곁
리틀캐빈클럽은 서로의 곁이 되어주는 곳입니다. 기록이 이어지려면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해요. 지난주에 내가 한 이야기를 기억해주는 사람, 이번 주엔 어떻게 됐는지 물어봐주는 사람. 우리는 서로에게 그런 곁이 되어줍니다. 곁은 친밀함과는 조금 달라요. 서로의 직업이나 사는 곳을 몰라도 곁이 될 수 있어요. 매주 같은 자리에 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충분할 때가 있으니까요. -
리틀캐빈클럽의 모든 모임에는 특별한 참여 자격이 없어요. 별도의 가입 절차나 회비도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역의 주간회고모임을 신청하시거나, 관심 가는 디깅데이와 회고클럽에 참여하시면 리틀캐빈클럽의 멤버가 될 수 있어요.
회고를 해본 적 없어도, 글을 잘 쓰지 못해도, 대화 모임에 나와본 적이 없어도 괜찮아요. 실제로 절반 이상의 멤버님이 리틀캐빈클럽에서 첫 모임과 첫 회고를 시작하셨어요.
멤버님들의 직업도 나이대도 다양합니다. 주로 바쁘고 성실하게 삶을 꾸려가시는 3040 멤버님들이 많이 찾아주세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의 회고를 나눌 준비가 되었다면, 누구든 환영해요!
-
리틀캐빈클럽에는 지금 두 가지 모임이 있어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 모임을 골라 함께해요.
주간회고모임
리틀캐빈클럽의 대표 모임이에요. 일주일에 한 번, 지난 한 주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매주 정해진 요일에 여섯 개 지역에서 열리고, 한 번에 여덟 명 이하로 모여요.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골라 하루만 신청하셔도 되고 매주 오셔도 좋아요. LCC 주간회고 템플릿을 준비해두니 편하게 몸만 오세요. (26년 11월 모임부터는 음료가 참가비에 포함됩니다.)디깅데이
하나의 주제를 함께 파고드는 일회성 모임이에요. 주간회고가 지난 한 주를 넓게 훑는 자리라면, 디깅데이는 한 가지 주제를 붙잡고 더 깊이 이야기 나누는 자리예요. 주제에 따라 실습을 함께하기도 해요. 최대 세 시간, 한 번에 열 명 이하로 모여요. 디깅에 필요한 질문지와 음료를 준비해두니 편하게 몸만 오세요.👉 회고모임 신청하러 가기
-
리틀캐빈클럽의 모든 모임에는 캐빈지기가 있습니다. 오두막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캐빈지기는 전문 연사가 아닙니다. 각자 자기 이야기를 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대화를 열고, 회고를 안내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가이드입니다.
디깅데이에서는 캐빈지기가 그날의 주제를 정하고 자신의 경험을 조금 더 깊이 나눕니다. 다만 답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먼저 그 길을 지나온 사람으로서 자기가 겪은 것을 아낌없이 나누는 거예요.
캐빈지기로 함께 하고 싶다면
리틀캐빈클럽의 가치에 공감하시고, 나누고 싶은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하실 수 있어요. 별도의 진행 경험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래 폼으로 지원해주시면 1차 검토 후 연락드릴게요!
-
모두가 편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리틀캐빈클럽에는 몇 가지 약속이 있어요.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다른 멤버님께 불편을 드리는 경우, 이후 모임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에요.
하나. 다른 멤버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세요
모두가 충분히 말하고 들을 수 있도록, 다른 멤버의 경험과 생각에도 귀 기울여 주세요.
둘. 서로를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아요.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요청하지 않은 조언이나 해결책을 건네지 않아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안전한 오두막이 되고자 합니다.
셋. 이곳의 이야기는 이곳에서 끝냅니다.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는 모임 밖으로 가져가지 않아요. 함부로 공유하지 않고, 다음 모임에서 다른 분에게 옮기지도 않습니다.
넷.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해주세요.
모임이 정해진 시간에 시작될 수 있도록, 모임 시작 5~10분 전에 도착해주세요. 혹 늦거나 당일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연락을 남겨주세요. -
소식 받기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시면 새로 열리는 모임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보실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리틀캐빈클럽의 소식을 전하고 있으니, 함께 팔로우해주세요!
📷 리틀캐빈클럽 인스타그램 (@little_cabin_club)
팟캐스트 듣기
팟캐스트에서는 리틀캐빈클럽 빌더들이 모임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함께 일하기
템플릿, 행사, 모임 기획 및 기타 협업을 원하시는 경우 아래 메일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